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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던 시간들이

네 소식을 듣고난 후의 시간들이

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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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말한 2주는 순식간에 지나갔고
네가 그토록 바라던 세상의 첫 발걸음을 나 혼자 보는 것은

지금까지 혼자 지내온 시간들이 무색할만큼

너무 외로워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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짜증나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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